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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에서 스크린으로: 아시아에서 만화를 수익화 하는 방법

App Annie

아시아에서는 만화 앱이 성공적입니다. 인앱과 오프라인 양쪽으로 장기적이면서도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매출을 거두고 있습니다.

한국과 일본은 독특한 대중문화를 가진 나라로 세계에 알려져 있습니다. 풍부한 그림체로 모험과 비즈니스, 사랑, 공포 등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만화는 인기 수출품입니다. 한국과 일본 내에서 만화는 수 세기의 깊은 역사를 거쳐 전통 문화와 문학에 있어 핵심적 측면으로 남아 있습니다. 두 나라에서 만화는 책꽂이를 채우는 것 외에 디지털 세상에서도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2016년 8월 iOS와 Google Play 앱 스토어 합산 매출액 순위에서 만화 앱은 한일 양국 모두 10위 안에 진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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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코믹스가 한국 iOS 및 Google Play 합산 매출 7위에 이름을 올렸고 일본에서는 LINE Manga, MangaONE, Shonen Jump Plus가 순위권에 진입했다.

한국과 일본에서 만화 앱이 성공한 원인은 문화적 친밀도만이 아닙니다. 앱 수익에 대한 현명한 접근방식 덕분에 양국 모두 10위권에 들며 강력한 매출 수익을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2016년 3분기 일본한국의 안드로이드폰 만화 카테고리에서 MAU 10위 앱을 대상으로 수익 모델을 분석한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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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콘텐츠로 여성 독자를 공략하는 레진코믹스

인앱 구매 모델은 한일 양국의 만화 앱 퍼블리셔가 이용하고 있는 가장 강력한 수익 모델입니다. 10개 중 9곳이 이 방법을 사용하며 그중 가장 강력한 것은 고도로 세분화된 인구층에 타겟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성공을 거두는 '셀아웃' 모델입니다.  

한국의 레진코믹스는 Google Play 스토어의 만화 카테고리에서 그 어떤 앱도 따라잡지 못하는 견고한 수익 모델을 구축했습니다. 일부 콘텐츠는 무료로 제공하지만 특정 타겟 성인층(대부분 여성)이 돈을 지불할 만한 맞춤형 성인 콘텐츠로 수익성 있는 전략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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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코믹스는 출시 이후 Google Play 만화 카테고리 매출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특정 인구층의 미묘한 차이를 잘 간파한 레진코믹스유료 웹툰 서비스 플랫폼으로 개척되지 않은 모바일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그 결과, App Annie Intelligence에 따르면 꾸준하고 지속적으로 매출을 거두고 있습니다. 게다가 2015년~2016년 한국 안드로이드폰에서 전년 대비 MAU가 거의 세 배 증가했습니다.

구독 모델로 이용자를 이끄는 일본의 대히트 앱

3분기 시장 인덱스에서 언급했듯이 구독과 같은 다양한 매출원은 iOS App Store에 주목할만한 영향을 미쳤고 그 영향은 점점 더 커질 전망입니다. 일본의 상위권 만화 앱들은 구독 모델에서 성공을 찾았습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앱은 Shonen Jump(소년 점프)입니다.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주간 만화 잡지로 원피스, 나루토, 드래곤볼 같은 대히트작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버전인 Shonen Jump Plus 앱의 경우 구입 동기를 높이기 위해 조금 더 낮은 가격대에 월 구독 방식을 선보입니다.

최근 Amazon Japan에서 출시한 Kindle Unlimited 역시 일본 내에서 엄청난 만화의 구독 수요를 보여줍니다. 월 구독료를 내면 책과 잡지, 만화를 무제한으로 볼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일본에서 만화의 인기가 대단하기 때문에 입소문을 타고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Amazon의 예상을 뛰어넘는 수요 탓에 나중에는 인기 만화 작품이 무료 제공 부분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웹툰의 매출 창출과 참여도에 도움이 되는 인앱 광고

다른 미디어 형태와 마찬가지로 인앱 광고는 많은 이용자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무료 만화를 보여주는 방법입니다.

그 첫 번째가 네이티브 광고입니다. 사용자 경험을 방해하지 않도록 퍼블리셔들이 선호하는 방식으로 독창적인 라이선스를 통해 만화 속에 광고를 배치하는 형태입니다. 한국의 두 거대 포털 네이버다음은 사용자의 참여를 유지하면서 동시에 광고하는 방법으로 '웹툰'(웹+카툰) 서비스를 플랫폼에 통합했습니다. 보통 각 회차의 바닥이나 중간에 광고를 삽입하여 독자들이 계속 무료로 만화를 볼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이동성이라는 특성상 이동 중에 독서하는 습관은 웹툰 앱이 탄생하는 원동력이 되었고 이로써 광고의 가능성이 더욱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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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에 시작한 네이버 웹툰은 지금까지 한국 Google Play 만화 카테고리 5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많이 이용되는 또 다른 수익 모델은 사용자가 어떤 행동(동영상 감상, 타사 서비스 가입, 인앱 통화로 스폰서되고 있는 앱 설치)을 하면 보상을 해주는 광고 보상 모델입니다. 그러면 이렇게 모은 돈으로 사용자가 만화 콘텐츠를 구입할 수 있으므로 실제 독서를 개별 광고와는 별개의 경험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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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E Manga에서 사용자가 어떤 행동을 수행하면 코인을 받아 만화를 살 수 있다.

앱 밖에서의 수익화: IP로 선순환 만들기

인앱 수익 전략 외에 앱 스토어 밖에서도 만화 앱들의 수익화 노력은 적극적입니다. 한 예로 코미코, 네이버 웹툰, 다음 웹툰은 모두 멀티미디어에 주력한 전략을 동시다발적으로 추구하고 있습니다.

코미코는 2013년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서비스를 개시했고 만화를 IP 전략의 핵심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최신 대히트작 ReLife(리라이프)로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고 이는 향후 애니메이션 영화로 제작될 계획입니다.

그 외 네이버 웹툰은 웹툰의 엄청난 인기를 능숙하게 이용하고 있으며 다수의 TV 드라마와 영화를 선보였습니다. 이것이 선순환입니다-TV 드라마가 성공하면 원작 웹툰의 인기가 더욱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다음도 비슷한 전략을 추구합니다. TV 드라마 미생은 한국에서 어마어마한 성공을 거뒀는데, 역시 다음 웹툰의 인기작을 기반으로 한 작품입니다. 또한 캐릭터 IP를 이용해 관련 상품이나 제품을 만드는 일이 많은데, 이런 형태로 플랫폼과 작가 양쪽에 또 다른 매출원이 창출됩니다.

특히 수익화 면에서 선택이 주어질 때 반응하는 사용자

한국과 일본의 앱 퍼블리셔는 만화와 웹툰이 가진 콘텐츠 잠재력에 대해 깊이 있고 문화적인 이해를 잘 갖추고 있습니다. 이 점을 이용해 매출 순위를 지배할 수 있었습니다. 올바른 전략으로 무장하여 장기적이면서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앱 안팎으로 매출을 창출하는 방법을 제대로 보여주었습니다. 구독 모델이 여전히 강력한 매출 창출법이긴 하지만, 앱 퍼블리셔라면 만화와 웹툰 앱이 다양한 취향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비즈니스를 발전시키고 확고한 매출 기반을 다지는 기발한 방법을 눈 여겨 봐야 합니다.

2016 M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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